In this episode, we'll delve into a heartfelt journey along Seoraksan's rugged trails where three friends confront hidden emotions, leading to a deeper, unbreakable bond.
Ko: 눈부신 여름 햇살이 숲 사이로 비춰 들어왔다.
En: The dazzling summer sunlight filtered through the forest.
Ko: 서락산 국립공원은 언제나처럼 녹음이 짙었다.
En: Seoraksan National Park was as lush as ever.
Ko: 나는 친구인 혜진과 민호와 함께 등산을 하고 있었다.
En: I was hiking with my friends, Hyejin and Minho.
Ko: 산책로는 험했지만 경치는 아름다웠다.
En: The trail was rugged, but the scenery was beautiful.
Ko: 산 속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우리를 환영했다.
En: The sound of birds in the forest and the flowing water of the valley welcomed us.
Ko: 그러나 내 마음은 무겁고 복잡했다.
En: However, my heart felt heavy and complicated.
Ko: 혜진은 언제나 야심 차고 적극적이었다.
En: Hyejin was always ambitious and proactive.
Ko: 민호는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는 화합의 인물이었다.
En: Minho was a harmonious person who got along well with everyone.
Ko: 반면 나는 늘 그들 뒤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.
En: In contrast, I always felt like I was standing behind them.
Ko: 나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인 것 같았다.
En: It seemed like I wasn't important to them.
Ko: 보통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며 산을 오르지만,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.
En: Usually, we encouraged each other as we climbed the mountain, but today was different.
Ko: 내 머릿속에는 다양한 생각이 떠다녔다.
En: Various thoughts were swirling in my head.
Ko: "혜진, 잠깐 멈추자," 내가 말했을 때 혜진은 눈을 찌푸렸다.
En: "Hyejin, let's stop for a moment," I said, and Hyejin frowned.
Ko: "왜? 아직 많이 남았어," 혜진이 말했다.
En: "Why? We still have a long way to go," Hyejin replied.
Ko: "그냥... 얘기 좀 해야 할 것 같아," 내가 조용히 말했다.
En: "I just... feel like we need to talk," I said quietly.
Ko: 민호는 우리를 바라보며 말했다. "무슨 일 있어, 준?"
En: Minho looked at us and asked, "Is something wrong, Jun?"
Ko: 나는 깊은 숨을 쉬었다.
En: I took a deep breath.
Ko: "나는... 너희 둘에게 늘 뒤쳐진다고 느껴."
En: "I... always feel like I'm lagging behind you two."
Ko: 혜진과 민호는 놀라서 날 쳐다보았다.
En: Hyejin and Minho looked at me, surprised.
Ko: 혜진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이었고, 민호는 걱정스러웠다.
En: Hyejin seemed confused, and Minho looked worried.
Ko: "그게 무슨 말이야, 준?" 혜진이 물었다.
En: "What do you mean, Jun?" Hyejin asked.
Ko: 나는 계속했다. "나는 우리가 친구이지만, 내가 아무도 중요한 역할을 못 하는 것 같아."
En: I continued, "I feel like we're friends, but I don't seem to play any important role."
Ko: 혜진은 잠시 말을 하지 못했다.
En: Hyejin was momentarily speechless.
Ko: 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. "준, 우리는 너를 소중히 생각해. 그렇지, 혜진?"
En: Minho nodded and said, "Jun, we cherish you. Right, Hyejin?"
Ko: 혜진은 말했다. "맞아. 미안해, 준. 너의 기분을 생각하지 못했어."
En: Hyejin said, "You're right. I'm sorry, Jun. I didn't consider your feelings."
Ko: 우리는 계속 산을 올랐다.
En: We continued climbing the mountain.
Ko: 정상에 도착했을 때, 멋진 경치가 우리를 맞아주었다.
En: When we reached the top, a stunning view greeted us.
Ko: "여기 참 아름답다," 내가 말했다.
En: "It's really beautiful here," I said.
Ko: 민호가 말했다. "그럼, 우리도 아름다운 우정을 가져가자."
En: Minho agreed, "Yeah, let's also cherish our beautiful friendship."
Ko: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멋진 경치를 바라보았다.
En: We held each other's hands and admired the magnificent view.
Ko: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나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꼈다.
En: For the first time, I felt important even when I was with my friends.
Ko: 우리의 우정은 더욱 견고해졌다.
En: Our friendship became stronger.
Ko: 서락산의 정상에서 우리는 웃으며 내려왔다.
En: We descended Seoraksan's peak with smiles.
Ko: 그리고 다시는 내가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.
En: I felt assured that I would never be forgotten again.
Ko: 이제 나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.
En: Now, I feel pride when I'm with my friends.
Ko: 우리의 마음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.
En: Our hearts have grown to understand each other better.
Ko: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함께할 것이다.
En: That's why we will always be together.